비밥의 창시자 찰리파커(Charlie Parker) 1920-1955



찰리파커는 제가 가장좋아하는 색소포니스트이자 재즈 뮤지션중 한명입니다. 그를 알게된건 중학교때 들은 Jazz at Massey Hall 앨범을 통해서입니다. 

그때부터 이앨범은 늘 주기적으로 즐겨듣는 앨범이 되었습니다. 


 Jazz at Massey Hall 앨범



찰리파커,디지길래스피,찰스밍거스,맥스로치 대가들의 라이브앨범의 이 앨범은 평론가들이 뽑는 재즈앨범에도 자주 선정되며 또한 저에게도 재즈의 관심을 갖게해준 앨범입니다.  아직 못들어보신분들은 꼭 들어보시기바랍니다. 



 

찰리파커는 음악과 관련없는 집에서 태어났으나 어머니가 12살때 주신 색소폰을 통해 음악에 빠져들게되고. 15살때 고등학교를 중퇴 뉴욕으로 진출해 디지길래스피(John Birks Gillespie)등과 함께 비밥을 창시합니다.


비밥(bebop)은  1930년대 유행한 상업적 스윙재즈에 대항하여 1940년대 중반 미국에서 유행하게된 자유분방한 재주 연주 스타일입니다. 그전까지 춤을추는 댄스음악에서 감상음악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찰리파커가 개척한 하모니,조성,리듬, 멜로디는 모던재즈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찰리파커는 극심한 마약 중독자였습니다. 약물을 사기 위해서 자기 악기는 물론 친구의 악기까지 팔았다고합니다. 그러한 찰리파커는 34세의 나이에 사망하게됩니다. 



찰리파커의  "Lover Man"은 약물과 정신분열이 겹쳐 의식불명 상태까지 가면서 녹음된 작품이라고합니다.  "Love Man" 녹음 후 호텔방에서 불을 내고 정신병원에 강제로 수용되기도 했다고합니다.



찰리파커관련 영화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가 만든 찰리파커의 전기영화 버드(Bird)입니다. 버드는 그의 애칭입니다. 찰리파커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1999)입니다. 

영화내에서 주드로역활의 주인공 딕키가 찰리파커를 좋아해서 자신의 배에도 버드라고 이름짓고 섹소폰도 연주합니다.

꼭한번 보시면 좋은 명작입니다.





수많은 재즈뮤지션이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애착이가는 찰리파커입니다. 저에게는 재즈의 대명사처럼 느껴지는 뮤지션입니다. 

재즈에 관심이 있으시면 그의 명반 Now's the Time, Billie's Bounce, Anthropology은 꼭 들어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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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라이프

11세기 과거음악들부터 지금함께하는 2017년의 음악들까지 총괄하여 정리 및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음악블로그 이지만 제게 영감을 주는 다른 예술의것들도 함께 블로깅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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